사회복지법인 사랑의힘은 매년 상·하반기마다 법인 사무국과 7개 산하기관의 신입 종사자가 모이는 전체 교육을 진행합니다. 신입 종사자 교육은 법인을 이해하고 기관간 교류를 증진하는 뜻깊은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4월 25일, 사랑의힘은 새로 식구가 된 여러 종사자 중 2개 기관(희망학교 부산, 꿈이룸학교)의 신입 종사자를 모시고, 편안하게 대화하며 기관간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 종사자는 모두 청소년기의 특별한 경험과, 청소년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지역아동센터의 생활복지사와 야간보호교사, 대안학교 교사로 맡은 일은 달랐지만 서로의 경험이 포개지는 순간은 몹시 특별했습니다.
내가 사회복지현장에 몸담게 된 계기 또는 지금 이 길을 가게 하는 힘은 무엇인가요?
그동안 아동, 청소년 활동경험 중 내게 인상적인 일 하나만 이야기해 주세요. (그밖에 다른 사회복지관련 경험도 좋아요, 꼭 사회복지관련 경험이 아니어도 됩니다. 중고등학교 때 이야기도 좋습니다)
내 생각에 현재 아동/청소년/청년의 어려움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그 이유는요? (관심 대상 택1)
나의 직업 전망에서 앞으로 해보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이를 위해 나는 어떤 경험, 배움을 해가고 싶은가요?
준비된 질문과 고심해온 답변을 들으며 서로에게 감탄하고 각자의 길을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희망학교 학생으로 오랫동안 교류하다가 후배들을 위해 일하기로 마음먹은 선생님, 온지 얼마 안 되었지만 벌써 ‘피리부는 사나이’처럼 아이들이 졸졸 따르는 선생님, 청소년과 함께하려고 과감히 지역경험부터 쌓은 선생님…
각자 남다른 개성이 있지만 그럼에도 공통된 건 청소년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고민과 걱정도 있지만, 혼자 끙끙 앓지 말고 서로를 의지하며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점심식사 후 김경훈 총괄이사님이 사랑의힘 역사와 산하기관의 끈끈한 관계를 다정하게 알려주셨습니다. 이어 조진희 삶터이사님은 사랑의힘 법인과 산하기관이 각 일터에서 청소년의 삶을 안착시키는 중점활동 ‘삶터사업’에 대해 설명하셨습니다. 오전에 간략하게 들은 것과는 다르게, 사랑의힘과 오래오래 함께하며 법인을 일구어 나가신 분들께 역사와 전망을 듣는 시간은 더욱 깊이있고 특별했습니다.
이어서 사랑의힘 시설과 공간을 탐방했습니다. 권선식 사무국장님의 안내로 사랑의힘 건물을 돌며 층별 공간을 가보고 인사를 나눴습니다.

교육의 하이라이트는 산하기관 탐방입니다. 사랑의힘 역사가 시작되고 후기청소년(청년) 대상 삶터사업이 펼쳐지는 희망학교 금천에 방문하여, 정성스러운 환영과 기관 소개를 들었습니다. 신남호 센터장님은 몸소 교육과 공간 안내를 맡아 희망학교 시설을 보여주고 청년공간 모락모락을 소개하셨습니다. 덕분에 동료 종사자들의 온기가 어린 공간을 둘러보았습니다.



마무리로 한데 모여 소감을 나눴습니다.

“사랑의힘에서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 듣고 구성원으로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존재 자체로 존중받는 세상, 요즘 시기에 가장 실천하기 어려운 미션이지만 사랑의힘으로 주어진 역할을 해내고 싶습니다. 바보 같고 무모할 정도로 아이들을 사랑하는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현장에서 근무를 하기에 몰랐고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된 점들이 많았습니다. 뒤에서 많은 분들이 힘을 써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법인 역사를 알게 된 것도 좋았지만, 법인의 사명과 봉사 정신에 가장 큰 감명을 받았어요. 늘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청소년에 대한 서로의 생각과 가치관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다 보면 외롭고,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흔들리는 순간이 찾아오는데, 혼자 걸어가는 일이 아님을 알 수 있었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함께’ 할 수 있는 동료들을 이어주심에 감사합니다.”
“많은 산하기관에서 고생하시는 종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리게 되었어요. 서로 각자 위치에서 느끼는 많은 고충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그래도 공통점은 모두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도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공감갔어요.”
“새로 이전한 희망학교 금천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법인을 방문하니 감회가 새로웠고요. 기대했던 모락모락도 방문하게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여러 여건상 오늘처럼 사랑의힘 식구들이 함께하는 자리가 많지 않을텐데, 입사시기가 비슷한 동료들과 첫 출발을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좋은 자리와 말씀, 식사까지... 아낌없는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받은 사랑, 다시 나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후원이 늘면 법인 건물에도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놀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날을 기대해봅니다.”
교육에 참가하신 각 기관 종사자 여러분이 앞으로도 오래오래 함께 하시길 소망하며, 사랑의힘도 앞으로 신입 종사자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쓰겠습니다.
사회복지법인 사랑의힘은 매년 상·하반기마다 법인 사무국과 7개 산하기관의 신입 종사자가 모이는 전체 교육을 진행합니다. 신입 종사자 교육은 법인을 이해하고 기관간 교류를 증진하는 뜻깊은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4월 25일, 사랑의힘은 새로 식구가 된 여러 종사자 중 2개 기관(희망학교 부산, 꿈이룸학교)의 신입 종사자를 모시고, 편안하게 대화하며 기관간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 종사자는 모두 청소년기의 특별한 경험과, 청소년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지역아동센터의 생활복지사와 야간보호교사, 대안학교 교사로 맡은 일은 달랐지만 서로의 경험이 포개지는 순간은 몹시 특별했습니다.
내가 사회복지현장에 몸담게 된 계기 또는 지금 이 길을 가게 하는 힘은 무엇인가요?
그동안 아동, 청소년 활동경험 중 내게 인상적인 일 하나만 이야기해 주세요. (그밖에 다른 사회복지관련 경험도 좋아요, 꼭 사회복지관련 경험이 아니어도 됩니다. 중고등학교 때 이야기도 좋습니다)
내 생각에 현재 아동/청소년/청년의 어려움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그 이유는요? (관심 대상 택1)
나의 직업 전망에서 앞으로 해보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이를 위해 나는 어떤 경험, 배움을 해가고 싶은가요?
준비된 질문과 고심해온 답변을 들으며 서로에게 감탄하고 각자의 길을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희망학교 학생으로 오랫동안 교류하다가 후배들을 위해 일하기로 마음먹은 선생님, 온지 얼마 안 되었지만 벌써 ‘피리부는 사나이’처럼 아이들이 졸졸 따르는 선생님, 청소년과 함께하려고 과감히 지역경험부터 쌓은 선생님…
각자 남다른 개성이 있지만 그럼에도 공통된 건 청소년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고민과 걱정도 있지만, 혼자 끙끙 앓지 말고 서로를 의지하며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점심식사 후 김경훈 총괄이사님이 사랑의힘 역사와 산하기관의 끈끈한 관계를 다정하게 알려주셨습니다. 이어 조진희 삶터이사님은 사랑의힘 법인과 산하기관이 각 일터에서 청소년의 삶을 안착시키는 중점활동 ‘삶터사업’에 대해 설명하셨습니다. 오전에 간략하게 들은 것과는 다르게, 사랑의힘과 오래오래 함께하며 법인을 일구어 나가신 분들께 역사와 전망을 듣는 시간은 더욱 깊이있고 특별했습니다.
이어서 사랑의힘 시설과 공간을 탐방했습니다. 권선식 사무국장님의 안내로 사랑의힘 건물을 돌며 층별 공간을 가보고 인사를 나눴습니다.
교육의 하이라이트는 산하기관 탐방입니다. 사랑의힘 역사가 시작되고 후기청소년(청년) 대상 삶터사업이 펼쳐지는 희망학교 금천에 방문하여, 정성스러운 환영과 기관 소개를 들었습니다. 신남호 센터장님은 몸소 교육과 공간 안내를 맡아 희망학교 시설을 보여주고 청년공간 모락모락을 소개하셨습니다. 덕분에 동료 종사자들의 온기가 어린 공간을 둘러보았습니다.
마무리로 한데 모여 소감을 나눴습니다.
“사랑의힘에서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 듣고 구성원으로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존재 자체로 존중받는 세상, 요즘 시기에 가장 실천하기 어려운 미션이지만 사랑의힘으로 주어진 역할을 해내고 싶습니다. 바보 같고 무모할 정도로 아이들을 사랑하는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현장에서 근무를 하기에 몰랐고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된 점들이 많았습니다. 뒤에서 많은 분들이 힘을 써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법인 역사를 알게 된 것도 좋았지만, 법인의 사명과 봉사 정신에 가장 큰 감명을 받았어요. 늘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청소년에 대한 서로의 생각과 가치관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다 보면 외롭고,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흔들리는 순간이 찾아오는데, 혼자 걸어가는 일이 아님을 알 수 있었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함께’ 할 수 있는 동료들을 이어주심에 감사합니다.”
“많은 산하기관에서 고생하시는 종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리게 되었어요. 서로 각자 위치에서 느끼는 많은 고충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그래도 공통점은 모두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도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공감갔어요.”
“새로 이전한 희망학교 금천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법인을 방문하니 감회가 새로웠고요. 기대했던 모락모락도 방문하게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여러 여건상 오늘처럼 사랑의힘 식구들이 함께하는 자리가 많지 않을텐데, 입사시기가 비슷한 동료들과 첫 출발을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좋은 자리와 말씀, 식사까지... 아낌없는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받은 사랑, 다시 나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후원이 늘면 법인 건물에도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놀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날을 기대해봅니다.”
교육에 참가하신 각 기관 종사자 여러분이 앞으로도 오래오래 함께 하시길 소망하며, 사랑의힘도 앞으로 신입 종사자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쓰겠습니다.